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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원회의 모바일게임 위클리] 2016년 3월 넷째 주 신작


- 이 주의 인디게임, '테일밤'

슈팅 모바일게임 '달려라 뿅뿅뿅'을 통해 독특한 패러디 감각, 슈팅게임에 런게임 방식을 접목시킨 이색적인 시스템 등을 선보였던 핑퐁팩토리가 신작 '테일밤'을 출시했다. 이번 액션 모바일게임 '테일밤'의 경우, 적을 피해야만 공격할 수 있는 조작법이 눈에 띈다.

테일밤 플레이 화면 (출처=게임동아)

'테일밤'의 조작 기체는 게임 이름대로 후미에 꼬리처럼 폭탄을 매달고 돌아다닌다. 시간이 지날 때마다 폭탄의 개수가 늘어나며, 이 폭탄을 적에게 부딪쳐 물리치는 것이 게임의 기본 흐름이다. 방향을 틀어 적을 피하는 동시에 뒤를 보여야만 공격할 수 있고, 적과 부딪친 부분을 기점으로 뒤에 붙었던 폭탄이 끊어지는 특성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여타 액션게임과는 다른 느낌으로 게임이 진행된다.

아울러 조작 기체마다 달리 설정된 패시브 및 액티브 스킬, 기체의 색깔부터 이름, 모양, 스킬 등을 계승시키는 합성 시스템, 특정 타이밍에 일정 시간 동안 머무르면 무적, 보호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이벤트 존의 개방 등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마음만 먹으면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다. 대신에 난이도가 높아질수록, 플레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게이머는 부제 '본격 하드코어 회피액션'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. 색다른 느낌의 고난이도 액션게임을 찾는 게이머라면 '테일밤'을 추천한다.



게임동아, 2016-03-29

http://news.donga.com/3/all/20160329/77282458/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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